모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모욕은 바로 모욕한 자에게 되돌아가는 법
모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모욕은 바로 모욕한 자에게 되돌아가는 법
우리가 세상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동안 알게 모르게 모욕을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한다. 이를 때로는 웃어넘기기도 하지만 때로는 참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큰 다툼이 벌어져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. 2005년에 개봉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 ‘달콤한 인생’에는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2개의 명대사가 있다.
먼저 이 영화의 결말부분에서, 부하가 왜 자기을 죽이려고 했는지 보스에게 묻는다. “말해봐요, 저한테 왜 그랬어요? 7년 동안 당신 밑에서 개처럼 일해온 나를!” 이에 보스가 대답한다. “넌 내게 모욕감을 주었어.” 그토록 충직했던 부하를 죽이겠다는 이유가 바로 자신이 받은 모욕감이다. 또한 이 영화의 도입부에, 어느 봄날,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스승에게 묻는다. “스승님,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?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?”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은 응시하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한다. “무릇,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일 뿐이다.”